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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국 주식 시황을 알려드리는 백련산넷돌이입니다. 지난주 금요일 밤 미국 증시는 3대 지수 모두 상승 마감 했습니다.

오늘은 월요일이여서 한국 경제의 기사를 퍼왔습니다. 금주에 발표될 7월 CPI와 PPI 결과가 미국 증시의 방향을 나타낼 중요 지표로 보입니다.
이번주에는 크게 주목할 기업 실적 발표가 뜸한 가운데 투자자들의 관심이 인플레이션(물가상승) 지표와 고용 지표에 집중될 전망이다.
노동부는 13일 미국의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를, 14일에는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발표한다.
PPI는 전년동월비 2.3%, CPI는 6월과 같은 3% 상승에 그쳤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역설적이게도 이 양대 인플레이션 지표는 갑작스러운 인플레이션 과열 양상을 보이지 않는 한 시장의 관심에서 멀어질 가능성이 높다.
8일 주간 신규실업 수당 신청자 통계 발표로 미 경기 침체 우려가 급속히 후퇴하고, 이에따라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급격한 금리 인하, 심지어 긴급 금리 인하에 나서 다음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전이라도 0.75%포인트 금리 인하를 단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급속히 사라졌기 때문이다.
연준 고위 관계자들은 시장에서 한 때 한창 분위기가 달아올랐던 0.5%포인트 금리 인하라는 빅스텝 전망도 일축하며 이전과 크게 달라지지 않은 입장을 나타내고 있고, 투자자들도 이를 당연시하는 분위기다.
결국 연준의 9월 금리 인하에 제동을 걸 정도로 인플레이션이 과열 상태를 보이지만 않는다면 시장은 7월 CPI, PPI에 크게 영향받지 않을 전망이다.
대신 이번에도 15일 발표될 주간 신규 실업수당 신청자 통계가 시장 흐름에 큰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다.
같은 날 발표되는 미국의 7월 소매매출, 산업생산, 제조업 생산 역시 미 경제 흐름을 보여주는 지표로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미 경제활동의 3분의 2 이상을 차지하는 소비 핵심 지표인 소매매출에 투자자들이 관심을 집중할 전망이다. 이코노미스트들은 미 7월 소매매출이 전월비 0.3% 증가했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아울러 16일 미시간대가 발표하는 8월 소비자태도지수 예비치에도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기업 실적 발표는 지난주를 끝으로 거의 마무리 단계에 들어가 이번주에는 뜸하다.
13일 주택 개량 자재를 판매하는 소매체인 홈디포가 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15일에는 세계 최대 소매업체 월마트와 농기구 업체 디어의 실적 발표가 있다.
이상으로 오늘 글은 이만 마치며,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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