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주식
[기사] '뚝' 엔비디아…20억 달러 쏜 서학개미 어쩌나?
백련산넷돌이
2024. 3. 11.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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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밤사이 미국 증시소식을 알려주는 백련산넷돌이입니다. 지난주 금요일 밤 미국 증시는 엔비디아의 급락으로 인해 기술주 종목들이 하락하여 3대 지수 모두 하락 했습니다.

엔비디아는 고점 974불을 찍었으나, 강한 매물 출현으로 -5% 급락한 875불에 마감했습니다. 고점 대비 100불 하락 했네요.

앞서 현지시각 8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5.55% 급락한 875.2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일일 기준 지난해 5월 이후 최대 하락폭이다. 텐치 콕스 엔비디아 이사가 갖고 있던 회사 주식 20만 주를 총 1억 7천만 달러에 매도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난 8일 기준 국내투자자들이 최근 한달 엔비디아 주식을 20억 달러 가까이 사들인 걸로 파악되는 만큼 투자 손실 우려가 커지는 모습이다. 나아가 증권가에서는 엔비디아의 급락이 국내 증시에 변수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저PBR주 이후 엔비디아를 중심으로 한 AI 반도체 관련주가 증시를 견인했던 만큼 상승 동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다.
슈퍼마이크로는 엔비디아의 급락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적은 -1.7% 하락한 1140불로 마감했습니다. 오늘밤 부터 새로 시작하는 미국 증시에서 과연 엔비디아는 어떤 주가 흐름을 보일지 궁금 하네요.
오늘의 두번째 기사는 반감기를 눈앞에 둔 비트코인인이 7만딜러를 돌파했으며, 금값도 연일 최고치를 갱신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이 연일 최고가를 갈아치우는 것은 미국 증시에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상장된 효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여기에 다음달 반감기(비트코인 공급 축소기)가 예정돼 있어 비트코인 가격 상승세에 힘이 실리고 있다.
대표적 안전자산인 금은 7거래일 연속 오름세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올해 4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전날보다 0.94% 오른 트로이온스당 2185.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2203달러까지 치솟으면서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미국 중앙은행(Fed)이 연내 기준금리를 내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위험자산인 비트코인과 안전자산인 금 가격이 나란히 상승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통상 안전자산과 위험자산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하지만 Fed의 피벗(정책 전환)을 앞두고 위험자산으로 자금 이동이 이뤄지는 동시에 달러 약세가 예상돼 금값이 오르는 현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미 대선을 앞두고 불확실성이 커진 것도 금값 강세에 기름을 붓고 있다.
시장에서는 비트코인과 금 가격에 대한 전망이 엇갈린다. 비트코인은 연내 15만달러를 돌파할 것이란 전망과 4만달러대로 급락할 것이란 예상이 나왔다. 금은 생산량이 정체하는데 각국 중앙은행의 금 수요가 늘어나면서 가격이 오를 것이란 전망이다. 반면 상승 폭이 과도하다는 지적도 있다.
이상으로 오늘의 기사 2개 공유를 마치며, 이만 글을 포스팅합니다. 마지막으로 이번주 미국 증시관련 주요일정입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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