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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주식

[출근길뉴스][펌] 외국인 10조 '매물폭탄' 쏟아붓자…빚투 몰린 종목들 '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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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국 주식 시황을 알려드리는 백련산넷돌이입니다. 지난주 금요일 밤에도 트럼프의 관세 전쟁 후폭풍으로 2일연속 3대 지수 모두 급락 했습니다.

2일간 미국 기업들 시가 총액이 4조 달러어치, 한화로는 5844조원이 사라졌습니다. 관세 전쟁에 따른 후폭풍은 예상했지만 생각보다 강해서 어질 어질 합니다. 오늘은 월요일이여서 국장과 관련  뉴스를 퍼왔습니다.

첫번째 뉴스는 한경의 10조 매물 폭탄이야기입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5115714

외국인 10조 '매물폭탄' 쏟아붓자…빚투 몰린 종목들 '덜덜' [분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폭탄’으로 인한 증시 불안이 쉽사리 진정되지 않을 조짐이다. 한국증시는 지금까지 상대적으로 선방하고 있지만, 안심할 상황은 아니다. 특히 외국인 수

n.news.naver.com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폭탄’으로 인한 증시 불안이 쉽사리 진정되지 않을 조짐이다. 한국증시는 지금까지 상대적으로 선방하고 있지만, 안심할 상황은 아니다. 특히 외국인 수급 이탈이 두드러지고 있다. 코스피의 낙폭이 커지면서 증권가 일각에선 신용거래융자 잔액(투자자가 돈을 빌려 주식을 산 뒤 갚지 않고 남은 금액)이 많은 종목의 반대매매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지난달 26일을 고점(2643.94)으로 최근 7거래일 동안 6.75% 하락, 지난 4일 2465.42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하락을 주도한 건 외국인이다. 지난달 중순께부터 유가증권시장 현물주식과 코스피200선물을 대거 사들였지만, 이후 방향을 틀어 같은달 27일 선물 매도를 시작했다. 이튿날인 3월28일부터 6거래일 연속으로 코스피의 현·선물을 동반 순매도했다. 이 기간 순매도 규모는 현물주식 6조5047억원과 코스피200 선물 3조7853억원으로, 현·선물을 합치면 10조원을 넘어선다.

당초 지난달 31일 공매도 거래가 전면 재개되면서 ‘롱-숏 전략’을 구사할 수 있게 된 외국인 수급이 유입될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리기도 했지만, 결과는 정반대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불확실성으로 외국인이 한국 주식시장에서 돈을 빼는 정황도 서울외환시장에서 포착됐다. 지난 4일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선고를 내려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되자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430원대 초반까지 하락했다. 하지만 한국증시 마감 무렵부터 원·달러 환율은 급격히 오르더니 야간 시장을 거친 뒤 종가는 전일 대비 7.5원(0.52%) 상승한 1461원을 기록했다. 당일 저점 대비 30원 가까이 튀어 오른 것이다.

국내 증시 낙폭도 커지면서 신용거래융자 잔액이 큰 종목들의 반대매매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를 고려해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 데이터가이드 서비스 기준 △지난 4일 기준 신용융자잔고 금액이 시가총액 대비 3% 이상이고 △최근 한 달 사이 신용융자잔고 금액이 늘었으며 △지난달 26일 이후 하락기에는 신용융자잔고가 감소하는 와중 주가가 10% 이상 하락한 종목 14개를 추렸다.

추려진 종목 중 지난달 26일 이후 주가가 가장 크게 하락한 종목은 퀄리타스반도체다. 2017년 설립된 팹리스(공장 없는) 반도체기업으로, 인공지능(AI) 관련 모멘텀과 주가의 연관성이 크다. 최근 뉴욕증시에서 ‘AI 투자 거품론’이 재부상한 직격탄을 맞아 지난달 26일 이후 주가가 20.35% 하락했다. 이 과정에서 약 78억원이던 신용융자잔고가 62억원가량으로 20.16% 감소했다. 현재 시가총액 대비 신용융자잔고 금액 비중은 3.47%다.

퀄리타스반도체에 더해 시노펙, 켐트로닉스, 램테크놀러지, 한양디지텍, 와이엠티, 삼성공조 등 모두 7개의 반도체 관련 종목들의 반대매매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장 현물 시장에서만 6조원을 매도 하면서 시장의 예측을 빗나갔으며, 단기 주가 하락으로 신용 거래가 높은 종목들에 대한 반대매매가 이번주에 진행 되면 위에 종목들은 추가 하락의 리스크가 있습니다.

두번째 뉴스는 머니투데이 기사입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8/0005176450

"공매도 풀면 돌아와" 예측 빗나갔다…6.5조 던진 외인, 반등 언제?

코스피에서 외국인들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대 규모로 주식을 처분한 가운데, 개인은 반발 매수에 앞장섰다. 공매도 전면 재개와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 부과라는 이중고에 직면한 한국 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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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지난 3월31일부터 4월4일까지 2465.42포인트로 마감해 전주 대비 3.62%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687.39포인트로 0.92% 떨어졌다.

이 기간 동안 외국인 투자자는 코스피에서 5조8626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에서 6418억원을 순매도한 것까지 합치면 6조5044억원 규모 주식을 처분했다. 이 같은 외국인 순매도 규모는 지난 2021년 8월 13일(7조262억원) 이후 4년 7개월여만에 최대치다. 2021년 8월은 코로나19 델타변이가 확산하고 미국의 초완화적인 통화정책이 중단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글로벌 경제가 우려에 빠진 시기였다.

공매도 거래가 재개된 지난달 31일 이후 코스피·코스닥시장 공매도 거래금액은 6조4082억원에 달했다. 공매도 주체도 절대다수가 외국인이었다. 반면 개인은 코스피에서 3조2332억원, 코스닥에서 2382억원을 사들이며 양대 시장에서 3조4714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의 순매수액 2조5150억원(코스피 2조780억원·코스닥 4370억원)을 웃돌았다.

외국인 자금이탈 규모가 폭증한 것은 단순 포트폴리오 조정이 아니라 증시 단기 전망에 극히 부정적인 입장으로 선회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반면 개인 투자자들은 증시가 하락할 경우 단기 차익 실현을 노리고 저가 매수에 뛰어드는 경향이 강하다. 12·3 비상사태 계엄 직후에는 개인 투자자들도 정치적 불확실성을 크게 의식하며 투매에 나섰지만 이번엔 매수 주체로 급부상했다.

국내 증시의 단기 반등 전망도 존재한다. 정치적 불확실성의 진앙인 탄핵 정국이 마무리 수순이라는 점이 주목받는다. 정국 불안이 희석되면서 정부가 재정 확대, 금리 인하 등 부양 정책에 나설 여지가 높아졌다는 시각도 존재한다. 양해정 DS투자증권 연구원은 "2004년, 2017년 모두 탄핵정국이 마무리된 이후 단기 상승을 보였었다"라며 "이번에도 주식시장이 하락했기 때문에 상승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미국발 관세 리스크(위험)가 증시를 당분간 짓누를 가능성도 제기된다. 국내 증시는 기업 펀더멘탈(기초여건)보다 대외 여건에 크게 영향을 받는 성향이 강하다는 이유에서다. 특히 보편관세 시행이 임박해지면서 미국 물가 상승 압력에 글로벌 시장 초점이 모아질 수 있다. 미국에서 5일(현지시간)부터 모든 국가에 10%의 보편관세가, 9일부터는 국가별 상호관세가 부과된다.

시장은 한국 시간으로 10일과 11일 발표되는 미국의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에 주목하고 있다. 관세 영향이 미국 내 물가 동향에 선반영 됐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미국의 관세 정책이 미칠 파급 효과 종목 선정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가장 빈번히 거론되는 투자처는 경기 방어주다. 아울러 반도체·자동차 등 미국 관세 정책으로 가장 큰 우려를 사는 종목들도 재평가 가능성이 제기됐다. 나정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관세로 인한 전반적인 수요 감소를 고려하면 내수주와 관세 회피주가 대안"이라며 "관세 발표 이후 국가별로 협상 절차에 진입하면 오히려 반도체·자동차 등 관세 피해주가 유리할 수 있다"고 했다.


세번째 뉴스는 연합뉴스의 인텔과 TSMC의 합작 회사 설립 소식입니다.

https://www.yna.co.kr/amp/view/AKR20250404036400091

"인텔, TSMC와 파운드리 운영 합작 회사 설립 잠정 합의" | 연합뉴스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김태종 특파원 = 경영난을 겪고 있는 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이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TSMC와 합...

www.yna.co.kr

경영난을 겪고 있는 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이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TSMC와 합작 회사 설립에 잠정 합의했다고 정보기술(IT) 전문 매체 디인포메이션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식통은 인텔과 TSMC 양사 경영진이 최근 인텔의 제조 공장인 파운드리 부문을 운영할 합작 회사를 설립하는 데 잠정 합의했다고 전했다.

새로 설립되는 합작 기업에는 TSMC가 20%의 지분을 보유하고 인텔과 다른 미국 반도체 기업들의 지분을 나눠 갖게 된다. 다른 반도체 기업은 알려지지 않았다.

앞서 로이터 통신은 지난달 TSMC가 엔비디아와 AMD, 브로드컴 등에 인텔 공장을 운영할 합작 회사에 투자를 제안했다고 보도했으나,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이와 관련해 "누구로부터 초청받은 적 없다"며 부인한 바 있다.

TSMC는 합작 회사의 지분 20%를 받는 대가로 일부 제조 기술을 인텔과 공유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디인포메이션은 설명했다.

탄 CEO는 지난달 31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인텔 비전' 콘퍼런스에서 핵심 사업이 아닌 자산을 분리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인텔 내부에서는 이번 합의가 대규모 구조조정으로 이어지고, 기존 반도체 제조 기술이 뒤처지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특이할만한 소식으로 TSMC 가 인텔과의 합작 회사에 20% 지분을 가지는 만큼  인텔과 TSMC의 협약은 꽤 흥미롭습니다.

이번에 나온 인텔과 TSMC의 협약은 꽤 흥미롭습니다. 핵심은 양사가 함께 새로운 반도체 법인을 만들겠다는 건데요. 인텔이 주도권을 갖고, TSMC는 약 20% 지분을 갖는 구조로 알려졌습니다. 여기서 특이한 점은, TSMC가 돈을 투자하는 방식이 아니라 기술과 사람을 공유하는 방식이라는 겁니다. 인텔 직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하거나, 생산 공정에서 TSMC의 노하우를 나누는 형태죠. 아직 초기 논의 단계이긴 하지만, 미국 정부 쪽에서도 적극적으로 밀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반도체 자립이라는 큰 흐름 속에서 나온 움직임으로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인텔에게 이번 딜은 꽤 큰 기회입니다. 최근 몇 년간 제조 경쟁에서 밀렸다는 평가를 받았는데, TSMC의 기술력을 들여오면 반전을 노릴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자본을 덜 쓰고도 효율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인텔이 요즘 밀고 있는 전략과도 잘 맞습니다. TSMC에게도 나쁠 게 없습니다. 미국 안에서 더 깊이 뿌리내릴 수 있는 기회가 되니까요. 지정학적 리스크를 분산하면서, 동시에 미국 정부와의 관계도 탄탄해질 수 있습니다. 서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윈윈’ 구조입니다.


이상으로 오늘 글은 이만 마치며, 마무리짤로는 최근 동네에서 찍은 봄꽃 사진들입니다. 지난주 금요일 탄핵 인용 이후 진짜 서울의 봄이 오는것 같습니다. 주식 시장에도 봄이 오길 기대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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